단 한 번에 끝내는 여권신청서 작성방법 매우 쉬운 방법 가이드
여권은 해외여행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신분증입니다. 하지만 막상 구청이나 시청을 방문해 여권신청서를 마주하면 어떤 항목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영문 성명 표기법이나 긴급 연락처 작성 등 생소한 항목들 때문에 작성을 망설이다 시간을 허비하기도 합니다. 본 가이드에서는 누구나 실수 없이 한 번에 통과할 수 있는 여권신청서 작성방법 매우 쉬운 방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목차
- 여권 신청 전 필수 준비물 점검
- 여권신청서 항목별 작성 요령
- 영문 성명 작성 시 주의사항과 원칙
- 법정대리인 동의서 및 미성년자 신청 방법
- 신청서 접수 전 최종 확인 리스트
여권 신청 전 필수 준비물 점검
여권신청서를 작성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필요한 서류를 완벽하게 구비하는 것입니다. 서류가 미비하면 신청서 작성을 잘 마쳤더라도 접수 자체가 거부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여권용 사진입니다.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며, 가로 3.5cm, 세로 4.5cm 규격을 준수해야 합니다. 배경은 반드시 흰색이어야 하고, 얼굴 윤곽이 명확히 드러나야 합니다. 흰색 옷을 입고 촬영하면 배경과 구분이 되지 않아 반려될 수 있으므로 유색 상의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신분증입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유효한 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여권 중 하나를 지참해야 합니다. 만약 기존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갱신하는 것이라면 반드시 기존 여권을 반납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수료 결제를 위한 현금이나 카드를 준비하십시오. 여권의 면수(26면 또는 58면)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므로 본인의 여행 빈도를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됩니다.
여권신청서 항목별 작성 요령
여권신청서는 크게 신청인 인적사항, 여권 종류 및 기간, 긴급 연락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 시 가장 중요한 점은 검정색 볼펜을 사용하며, 글자를 정자체로 또박또박 기재하는 것입니다.
먼저 신청인 인적사항란입니다. 성명은 주민등록상의 한글 성명을 정확히 기재합니다. 주민등록번호 역시 숫자 13자리를 칸에 맞춰 적습니다. 본인 연락처는 여권 발급 완료 안내 문자를 받아야 하므로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 번호를 기입합니다.
여권 종류 선택란에서는 ‘일반’을 체크하시면 됩니다. 여권 기간은 10년, 5년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성인의 경우 10년을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편리합니다. 여권 면수는 본인이 해외 출장이 잦거나 여행을 자주 다닌다면 58면을, 그렇지 않다면 26면을 선택해도 충분합니다. 최근에는 종이 여권 대신 차세대 전자여권이 발급되는데, 파란색 표지가 특징인 이 여권은 보안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긴급 연락처란은 본인이 해외에서 사고를 당하거나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내에서 연락이 닿을 수 있는 가족이나 지인의 정보를 적는 곳입니다. 성명, 관계, 전화번호를 기재합니다. 이 부분은 가볍게 넘기기 쉽지만 실제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정확한 번호를 기입해야 합니다.
영문 성명 작성 시 주의사항과 원칙
많은 분이 여권신청서 작성방법 매우 쉬운 방법 중 가장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 바로 영문 성명 기재입니다. 여권의 영문 성명은 해외에서 본인을 증명하는 유일한 기준이며, 한 번 정하면 변경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첫 작성 시 신중해야 합니다.
성(Surname)과 이름(Given Names)을 구분하여 대문자로 작성합니다. 이름의 경우 두 글자를 붙여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글자 사이에 붙임표(-)를 넣는 것도 허용됩니다. 예를 들어 ‘길동’이라는 이름을 ‘GILDONG’ 또는 ‘GIL-DONG’으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급적이면 붙임표 없이 붙여 쓰는 것이 항공권 예약이나 현지 서류 작성 시 혼란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기존에 여권을 발급받은 적이 있다면 반드시 이전 여권의 영문 철자와 동일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영문 성명이 바뀌면 출입국 기록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비자 발급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 신청하는 분이라면 외교부에서 권장하는 로마자 표기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영문 이름 표기법’을 검색하여 본인의 한글 성명에 가장 적합한 철자를 확인한 후 작성하십시오. 특히 ‘어’, ‘우’, ‘여’와 같은 모음의 표기(EO, U, YEO)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법정대리인 동의서 및 미성년자 신청 방법
미성년 자녀의 여권을 신청할 때는 성인과는 다른 절차가 필요합니다. 미성년자는 본인이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기 어렵고 법적 권한이 없으므로, 부모님과 같은 법정대리인이 신청서와 함께 ‘법정대리인 동의서’를 별도로 작성해야 합니다.
법정대리인 동의서에는 자녀의 인적사항과 부모(또는 법정관리인)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를 기재합니다. 이때 부모 두 명의 정보를 모두 기입하는 것이 원칙이며, 방문하지 못하는 부모의 동의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부모가 공동친권자라면 한 명만 방문하더라도 다른 친권자의 동의 정보가 포함되어야 접수가 가능합니다.
미성년자의 여권 기간은 성인과 달리 최대 5년까지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성년자의 경우 성장 속도가 빨라 얼굴 모습이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녀의 영문 성명을 작성할 때도 향후 유학이나 연수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철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한 번 등록된 미성년 자녀의 영문 성명 역시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변경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가족 전체의 영문 성씨 철자를 통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청서 접수 전 최종 확인 리스트
모든 항목을 기입했다면 접수 창구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여권신청서 작성방법 매우 쉬운 방법의 마지막 단계는 바로 자가 검토입니다.
첫째, 오타나 탈자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의 숫자가 정확한지, 영문 성명의 철자가 한 글자라도 틀리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 대조해 봅니다. 둘째, 사진 부착 여부입니다. 대부분의 접수처에서는 사진을 신청서에 부착하지 않고 별도로 제출하면 담당 직원이 스캔 후 돌려주거나 직접 부착해 줍니다. 따라서 사진을 미리 풀로 붙이기보다는 규격에 맞게 잘라서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서명란입니다. 본인 서명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이 자녀의 이름을 적고 옆에 대리인 본인의 서명을 합니다. 서명은 여권 뒷면의 서명란과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이 좋으므로 평소 사용하는 서명을 정자로 기재하거나 사인을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수령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직접 방문 수령을 할 것인지, 아니면 우편 배송(등기)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지 선택합니다. 우편 배송을 선택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바쁜 직장인이나 거리가 먼 분들에게는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배송 신청 시 주소를 정확히 기재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십시오. 모든 확인이 끝났다면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려 접수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발급까지는 주말 제외 4~10일 정도 소요되므로 여행 일정을 고려하여 여유 있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